중국동향 [펌]2015.11.13 16:49



중국 정부가 자국의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면세점을 대폭 증설키로 했다.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12일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싱글데이로 증명된 자국민의 내수 소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입출국항 입국장에 더 많은 면세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해관총서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공항·항구 면세점, 기내 면세점, 외교관 전용 면세점 등을 포함해 262개 면세점이 설치돼 있다.


국무원은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면세점 개설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4월 상무회의에서도 면세점 증설 방안이 논의됐으며 선전(深圳), 시안(西安) 등 정부도 자유무역구역, 보세구역 내 면세점 운영신청을 제기해 향후 해외에서 중국 내로 돌아오는 자국민들 외에도 자유무역구 내에서 외국산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


국무원은 면세점 확대 외에도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상생필품 브랜드의 수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중국 해외 관광객들의 쇼핑리스트가 명품 브랜드에서 일상용품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해외 소비액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체의 소비·판매 시장 규모는 26조2천억위안(4천756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지난해 해외 관광을 다녀온 중국인은 1억명을 넘었으며 이들이 해외에서 소비한 돈은 1조위안(18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원은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를 업그레이드시켜 산업 업그레이드를 촉진함과 동시에 내수를 확대하는 신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출처 : http://news.moyiza.com/37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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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 [펌]2015.11.12 11:20



根据阿里巴巴[微博]集团的数据,截至2015年11月11日24时,阿里巴巴2015天猫双11交易额达到912.17亿元,同比增长59.7%。(实时数据未经审计)


알리바바그룹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1월11일 24시까지 알리바바 2015년 싱글데이 하루 매출액이 912.17억 위안(143억 달러, 16조6천억원)에 달해 지난해와 비교해 59.7%성장했다.


马云今日在芝加哥的一场会议上表示,该集团将在五年内达到1万亿美元的销售目标。阿里巴巴的发言人表示,这里所说的销售是指“商品交易总额”,即阿里巴巴旗下平台的交易总额。上一财年,该数据约为3900亿美元。


마윈이 시카고 회의에서 "알리바바그룹은 향후 5년내 1조달러의 매출목표에 도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여기서 말한 매출은 '상품판매총액'을 가르키는 것인데 즉, 알리바바 그룹 모든 플랫폼의 판매총액이다. 지난해(2014년) 판매총액은 3900억 달러였다"라고 밝혔다. 


위의 내용은 중국 언론사가 보도한 알리바바 관련 기사의 일부이다. 


어제 싱글데이 하루 매출액이 143억 달러였으며 지난 2104년 연 매출액이 3900억 달러였다. 


알리바바는 11일 매출 전광판을 만들어 실시간 통계를 알리며 '신들린' 매출기록을 세상에 알렸다. 이를 통해서 쇼핑몰 사이트 몇개로 세계 최강의 유통기업으로 급부상했음을 과시했다. 


2014년 삼성그룹 전체 매출액이 350조원으로 미화로 대략 3200억 달러이다. 한국 최대 유통기업인 롯데그룹의 2013년 83조원으로 미화 770억 달러 정도였다. 


지난해 2014년 한국을 찾은 중국관광객이 640만명이었으며 이들의 총소비량이 14조원 정도였다. 알리바바그룹의 싱글데이 하루 매출액과 비슷한 수치이다. 


알리바바 그룹 소속의 플랫폼에서 싱글데이 하루 동안 발생한 매출액이, 지난해 1년 365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일으킨 매출액과 맞먹는다. 


이같은 수치는 우리나라 경제발전 정책과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다. 


13억 인구대국,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시장이 빠른 속도로 통합되고 있다. '직구(직접구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유행할 정도로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다른 나라의 상품 정보를 입수하고 온라인을 통해서 국제쇼핑을 즐기고 있다. 


특히, 근년들어 중국 소비자들이 화장품 등 한국 상품 구매 열기가 뜨거워지자,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상품관'을 열고 판매하고 있다. 


사이트 몇개 열어놓고 상품을 유통하는 알리바바의 매출액이 전세계 곳곳에 공장을 짓고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기업인 삼성 그룹의 총매출액을 이미 추월했다. 우리나라 최대 유통기업의 연간 총매출액이 알리바바 그룹 일주일 매출액 수준이다. 


기술이 좋은 한국과 인구가 많은 중국, 양국의 시장경제 경쟁력 비교에 대한 정확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지구촌 시대는 제조능력보다는 유통능력이 갑인 시대임을...


우리나라는 중국과 한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베이징에서 서울 가는 거리가 상하이 가는 거리보다 가깝다. 2018년이 되면 베이징에서 신의주까지 3시간 반에 도착하는 고속철도가 개통된다. 


한중FTA 체결로 관세의 장벽까지 허물어지고 있는 과정에 있다. 마지막 남은 언어의 장벽만 사라지면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될 것이다. 


시장의 경계선이 가라지고 하나로 섞인다면 유통의 '갑질'에 제조는 순응하게 될 것이다. 이미 이같은 현상은 우리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얼마전 서울에서 정부 관계자를 만나서 "알리바바 백화점에 입점하는데 만족하는 대한민국 경제를 만들 것이냐, 아니면 13억 중국 소비자가 찾는 대한민국 백화점을 만들 것이냐?"를 똑똑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개방 이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13억 시장이 일으키는 소용돌이에 넋을 놓고 빨려 들 것이냐, 중국을 위시한 동아시아 시장을 주도하는 '센트럴 마켓'으로 발전할 것이냐는 국가경제의 운명이 달린 문제이다. 


알리바바는 공장도, 기술도 없는데 사이트 몇개로 어떻게 천문학적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분명해질 때, 대한민국 국가경제의 발전 방향이 바로 설 것이다. 


13억 소비자를 상대로 광고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1인당 우리돈 백원을 지출한다면 1300억원이다.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을 지역 곳곳에 만든다고 가정해보자, 중국에서는 시 단위 행정지역이 300개가 넘는다. 한 도시에 백화점을 하나씩만 만들어도 300개를 만들어야 한다. 영업사원을 채용한다면 천명당 1명씩 계산을 해도 130만명이다. 


반면, 온라인은 오프라인 비용의 1%도 투자하지 않고 전체 소비자를 상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철저히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판매서비스를 실현하면 된다. 즉,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소비자 요구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제품 생산 업체인 샤오미 역시 이같은 마인드와 방법으로 세계적 전자기업을 따돌리고 중국시장의 강자로 우뚝 섰다. 소비자를 확보하는 브랜드와 플랫폼 구축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는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경제는 여전히 역사의 뒤안길로 곧 사라질 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체에 목을 매고 있다. 


세상이 바뀌었다. 한국 경제 규모가 중국의 성 단위 수준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그래도 산업화 성공신화만 맹신하고 있을텐가? 


아시아 소비자를 감동시킬 대한민국 백화점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아시아 소비자가 주목하고 있는 한류 문화콘텐츠, 상품콘텐츠를 갖고 있지 않는가?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세계시장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가져놀만한 안목과 지혜, 배짱이 없을 뿐이다. 


출처 : http://news.moyiza.com/37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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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 [펌]2015.11.06 13:57



▲ 일본 백화점에서 구매 중인 중국 관광객.


중국 관광객들이 명실상부한 해외 관광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신화(新华)통신에서 발행하는 경제전문지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해외로 나간 유커 수와 해외소비는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9백만명이 해외로 나가 1천648억달러(187조3천776억원)를 지출했으며 올해는 1억2천만명이 해외로 나가 1천940억달러(220조5천780억원)의 해외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소비 규모를 위안화로 환산하면 1조위안(180조원)을 넘어섰다.


중국인들의 해외소비는 곳곳에서 포착된다. 지난 국경절(国庆节) 연휴 일본 이케부쿠로 부근의 세이부 백화점, 도부 백화점의 경우 쇼핑 외에도 세금 환급을 위해 30미터 넘게 줄을 선 광경이 포착됐는데 대기 중인 사람들의 60% 이상이 중국인이었다. 일본관광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 40만명이 넘는 중국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했으며 소비규모는 53억위안(9천469억원)에 달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도 매 면세점마다 중국 관광객들이 시계, 명품 옷 등을 모두 사 가며 체코 프라하에서도 루이비통(LV), 프라다(PRADA), 펜디(FENDI) 등 명품매장에도 중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의 주된 구매물품은 이전에는 고급명품이었지만 최근 수년간은 마스크팩, 치약 등 일용품도 싹쓸이 쇼핑 대상이다. 도쿄의 한 면세점에서는 물건을 갖다놓기가 무섭게 동이나는 바람에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는 식칼, 주방용 뒤집개, 세제, 냅킨, 어린이 장난감 등이 유커의 집중적인 구애를 받았다.


신문은 중국 관광객들의 해외쇼핑 열풍에 대해 "같은 명품 브랜드 제품이라도 중국에서 관세가 많이 부과돼 판매가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이 자체적으로 시계, 트렁크, 의료, 술, 전자제품 등 5가지 제품의 20개 브랜드 가격을 비교한 결과 중국내 가격이 홍콩에 비해 45%, 미국에 비해 51%, 프랑스에 비해 72% 높게 나타났다. 


프라하의 펜디 매장에서 핸드백 2개를 구입했다는 난징(南京)의 관광객 왕(王)모 씨는 "핸드백 2개 가격이 위안화로 치면 3만위안(540만원)인데, 중국에서는 같은 제품을 사려면 최소 5만위안(900만원) 이상 써야 된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중국 관광객들의 해외소비는 대리구매, 해외직구로 이어지고 있다. 한번 해외여행을 다녀온 관광객은 다음에 연락처를 받은 가이드 또는 해외로 나가는 친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해외직구 혹은 해외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톈진(天津) 관광객 팡(庞)모 씨는 "주변 친구들이 일본 여행을 갔다온 다음에 일본 세제, 치약을 추천했다"며 "지금은 친구들 상당수가 일제 일용품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내 해외대리구매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해외대리구매 수수료는 상품가격의 10% 정도지만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중국내 가격의 70-8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푸단(复旦)대학 관리학원 브랜드관리 전문가인 루샤오(卢晓)는 "현재 소비수요는 없그레이드 됐지만 산업 업그레이드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메이드 인 차이나'가 명품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핵심으로 삼고 소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바오 한태민]


출처 : http://news.moyiza.com/37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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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기술2015.11.04 11:33



▲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


중국 정부의 검열에 반발해 중국 시장을 철수했던 구글(Google, 중국명 谷歌)이 다시 돌아온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의 에릭 슈미트 회장(Eric Schmidt)은 지난 2일 베이징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국제혁신포럼에서 "구글은 조만간 중국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2006년 중국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해 2009년 중국 검색시장 점유율 33.2%를 차지하는 등 호황을 누렸으나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에 반발해 2010년 3월 23일 정식으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후 관련 서비스를 홍콩 서버로 이전했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2010년 중국에서 철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500명 이상의 직원이 중국, 홍콩, 타이완(台湾) 등지에서 일하고 있으며 특히 홍콩에는 주요 서버를 두고 있다"며 "중국 정부 관련 인사들이 가끔 켈리포니아를 방문해 우리를 찾는 등 구글은 지속적으로 중국 정부와 소통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국에는 디디콰이디, 우버, 아마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알리페이, 텐페이 등 결제서비스도 있는 10년전에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혁신이 새로운 중국을 만들었고 이같은 변화가 구글로 하여금 중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구글은 빠르게 변한 중국에 적응에 적응해야 하는 것 외에도 바이두(百度), 텐센트(腾讯), 샤오미(小米) 등 업체와 검색, SNS, 앱스토어, 유통구조 등에서 경쟁해야 하며 아이폰, 애플워치 등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애플과도 경쟁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하면서도 "구글과 화웨이(华为)과 손잡고 출시한 차세대 넥서스(Nexus) 휴대전화에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현지 언론은 "구글이 중국 상황에 맞게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를 설계해 운영하고 현지 회사와도 협력할 계획"이라며 "올 연말에 중국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발매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세웠으며 중국 정부의 비준을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온바오 박장효]


출처 : http://news.moyiza.com/37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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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 [펌]2015.11.04 11:28

IMF SDR 편입 심사 앞두고 


인민은행, 달러당 6.3154위안 고시


[한국경제신문 ㅣ 김동윤 베이징 특파원]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절상했다. 이달 중으로 예정된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구성통화 편입 심사를 앞두고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민은행은 2일 오전 홈페이지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3154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달 30일 인민은행이 고시한 기준환율 6.3495위안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0.54% 절상된 것이다. 하루 절상폭으로는 중국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페그제를 폐지한 2005년 이후 최대폭이다.


인민은행의 이날 기준환율 절상은 지난달 30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대폭 상승한 게 반영된 것이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0.60% 급등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달 29, 30일 홍콩 역외 시장에서도 0.63%, 0.43% 각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에서의 위안화 가치 상승과 이에 따른 기준환율 상승의 배후에 인민은행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홍콩계 리서치회사 웨스트팩의 외환전략가 션 캘로는 “최근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 상승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원인은 IMF의 SDR 구성 통화 변경심사”라고 지적했다. 위안화가 SDR 구성 통화로 편입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통화가치의 안정적인 상승도 핵심 요건 중 하나로 꼽힌다. 


주하이빈 JP모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IMF가 4일 SDR 바스켓 통화 구성을 재검토하는 이사회 회의를 열고 위안화의 SDR 편입을 지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출처 : http://news.moyiza.com/37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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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 [펌]2015.11.03 10:24



▲ 징둥상청 한국관.


중국에서 전자상거래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주요 B2C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한국관 개설 붐이 일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최근 발표한 '중국 내 B2C 전자상거래와 해외직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초까지만 해도 중국 내 주요 B2C사이트에 한국전용관이 전혀 없었으나 최근 중국 B2C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텐마오(天猫)·징둥(京东)·쑤닝이거우(苏宁易购) 등 3대 사이트가 모두 한국제품 전용관을 개설하고 한국 제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가 발표한 지난해 중국 B2C 사이트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톈마오가 59.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징둥이 20.2%, 중국 내 주요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쑤닝(苏宁)그룹 산하의 쑤닝이거우가 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업체의 점유율을 합치면 중국 전체 B2C 시장의 80%를 넘는다.


가장 먼저 한국관을 개설한 사이트는 징둥으로 지난 3월 개설했다. 한국관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화장품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식품, 의류, 가방, 영유아용품 순이다. 


중국 내 최대 B2C 사이트인 톈마오는 지난 5월 첫 국가관으로 한국제품 전용관을 개설했으며 쑤닝 역시 같은달 한국관을 개설했다. 톈마오에서도 역시 화장품, 의류, 식품, 가전제품, 영유아용품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쑤닝에서는 화장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수입식품을 많이 취급하는 것으로 유명한 1호점(1号店) 역시 한국관을 개설해 과자, 김, 음료수, 유자차 등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내 유명 전자제품 기업인 궈메이(国美)도 한국관을 개설키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하여 조만간 한국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 제품만 취급하는 해외 직구 전문사이트도 1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미타오(蜜淘)는 한국제품 판매에 집중하는 것으로 유명해 자칭 '한국 면세점'이란 슬로건을 내걸 정도다.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한 미타오는 설립 초기 다양하게 외국 제품을 취급했으나 중국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올해부터는 한국 화장품과 의류, 가방, 식품 등 위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빠른 제품조달을 위해 한국에 전문 물류창고까지 설립한 상태이다.


보고서는 이같은 한국관 개설에 대해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쇼핑족인 이른바 하이타오족(海淘族)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떄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타오족 규모는 지난해 2천만명에서 올해는 20% 증가한 2천4백만명에 달했으며 오는 2018년에는 3천6백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들이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품질에 대한 신뢰 때문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이들의 해외직구 선호국가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크로스보더 B2C를 통해 해외로부터 구입하는 제품은 의류·가방이 제일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장품, 분유·영유아제품, IT제품, 보건식품 등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의 해외직구 금액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직구족 수도 비슷한 추세로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중국정부가 일반인 입국 시의 휴대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어 온라인을 통한 해외직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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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 [펌]2015.11.01 15:25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상하이 외환시장에서도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를 직거래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간의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통화ㆍ금융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인민은행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외환거래센터(CFETS)에 원ㆍ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상하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열리면 원화가 해외에서 직접 거래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환투기 세력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이유로 해외에서 원화가 직접 거래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하이에서 원·위안화가 직거래되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미국 달러화로 환전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화와 위안화를 바꿀 수 있어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중국 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합의는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의 후속조치 성격이다.


당시 한국과 중국은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한국에 우선적으로 시장을 개설했다. 국내 직거래시장은 개장 후 일평균 거래량이 20억 달러 수준으로 개장 초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받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합의에 대해 "위안화 국제화,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등이 향후 국제 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향후 시장 변화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온바오 한태민]


출처 : http://news.moyiza.com/37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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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 [펌]2015.10.31 14:41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수출액 규모가 1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 언론은 관세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수출(역직구) 동향'을 인용해 "올 1월부터 8월까지 수출금액은 8천616만달러(984억3천78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5% 성장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로 범위를 넓히면 1년간 전자상거래 수출 금액은 1억829만달러(1천237억원)로 전년보다 232.3% 증가했다"고 전했다.


동향에 따르면 역직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연평균 115.5%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8월 기준으로 이미 지난 한 해동안의 수출액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그 규모가 커졌으며 연말에는 1억3천만달러(1천485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1년간 역직구 대상국은 164개국이었으며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중국(42.2%), 싱가포르(21.1%), 미국(17.2%) 등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 3개국의 비중이 80%를 넘었다. 


수출품목은 의류(51.9%), 뷰티제품(20.5%), 패션용품(11.6%)이 전체 수출 금액의 84%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서는 의류(65.6%), 뷰티제품(20%), 패션용품(10.7%)이 주로 수출됐다. 싱가포르는 전자기기(28.5%), 뷰티제품(28.1%), 생활/주방용품(18.9%) 순이었으며 미국은 전자기기(47.1%)의 수출이 압도적으로 많고 패션용품(14.6%), 생활/주방용품(11%)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수출 금액과 건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 해외 구매자의 관심도가 높은 품목은 두발용 제품, 기초화장품, 바디용품, 색조화장품, 티셔츠 등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또힌 "한류의 영향으로 의류, 뷰티, 패션 분야의 역직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출처 : http://news.moyiza.com/37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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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 [펌]2015.10.31 14:37



▲ 샤오미 CEO 레이쥔(Lei Jun)


최고 기술의 삼성전자, 산자이 샤오미에 왜 밀렸을까? 


인구 규모, 5천만의 한국시장과 13억의 중국시장에서 이윤 창출 방식이 어떻게 다를까? 


13억의 시장은 단순히 26배의 양적 차이만 있을까?



올들어 한국 국내시장에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의 저가 전자제품 매출이 늘고 있다. 품질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꽤 높다. 특히 한국 국내시장에서는 불가능한 가격으로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생산업체들의 가격 파괴는 한국 국내 시장에선 이윤을 거의 표기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샤오미는 후발 스마트폰 생산업체이지만 중국시장을 무섭게 확장해 중국시장 1위를 차지했다.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산자이 애플폰인 샤오미의 성공 원인은 중국 소비자의 제품과 가격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샤오미는 아이폰, 갤럭시폰만큼은 아니지만 엇비슷하게 만들어 반값 이하에 판매했다. 


샤오미의 가격파괴는 첫째, 제조사와 소비자의 온라인 상거래를 통한 직접 유통, 둘째, 13억 중국 시장의 규모 때문에 가능했다. 


세계 곳곳에서 산자이 아이폰인 샤오미를 모방한 산자이 샤오미가 만들어지고 있다. 미국 BLU는 300불대의 퓨어XL을, 한국 삼보는 40만원대의 루나를 출시한다. 



샤오미와 삼성전자 이윤창출 방식의 차이는?


샤오미의 경영전략을 분석하면 샤오미는 제품 판매에 따른 이윤이, 주요 목적이 아니었다. 사용자 확보라는 소프트웨어적 목적이 판매 이윤 목적보다 컸다. 샤오미 폰에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이 막혀 있다. 철저히 구글시스템을 차단하고 자체의 마켓을 구축해서 샤오미 단말기를 만들었다. 


샤오미는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샤오미 단말기를 돈을 받고 판매한 것이다. 13억의 중국 시장이었기 때문에 이윤도 적지 않았다. 위안화 100위안(1만8천원)의 이윤만 남겨도 1억대를 판매하면 100억 위안이다. 우리돈 1조8천억원이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 천만대를 판매할 경우, 위안화 천위안(우리돈 18만원)을 남겨야 이윤이 같아진다. 이같은 이윤 구조로 인해서 한국시장에서는 불가능한 가격대가 중국에서는 가능하다.


샤오미는 폰 판매 외에도 샤오미는 다양한 주변기기 아이템을 추가로 판매했다. 샤오미 마켓, 주변기기 등 이래 저래 이윤을 합치면 삼성이 기기 판매만으로 만들어내는 이윤창출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다. 


하드웨어 기기 판매라는 전통적 이윤창출 방식이 삼성의 방식이라면, 사용자 확보를 위한 단말기 보급이라는 소프트웨어적 이윤창출 방식이 샤오미의 방식이다. 즉, 삼성전자는 소비자를 상대한 반면, 샤오미는 사용자를 상대하고 있다. 


샤오미의 이같은 개념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실현한 개념이다. 애플은 고급 스마트폰을 만들어 아이폰이라는 애플 단말기를 고가로 판매하고 이 단말기를 통해서 사용자를 상대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2차 수익을 확보했다. 샤오미의 경우, 단말기를 저가로 보급하는 방식으로 아이폰을 구입하지 못하는 사용자 계층을 확보했다. 



시장 규모가 다르면 가치평가 기준도 달라...


한국시장은 품질을 높여서 판매 마진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시장인 반면, 중국시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최다 소비자를 확보하는 '박리다매' 방식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시장이다. 따라서 중국시장에서는 이름값이 최대 관건이다. 13억의 전국적 유명세는 곧 천문학적 이윤 보장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IT업체들은 이윤은 커녕 사용자 확보를 위해서 돈을 주면서 확보하고 있다. 콜택시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 확보를 위해서 택시 운전기사에게 추가 비용을 지불해서 사용자가 택시를 잡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첫 사용자에게는 우리돈 1500원 정도의 기본 요금을 1회에 한해서 지불했다. 1억명이 사용하면 1500억원이다. 하지만 1억명이 사용하게 되면 미래 예상 수익은 천문학적 규모이다. 


이와 같은 사용자 중심의 시장 환경으로 인해 중국에서는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가치평가가 우리와는 다르다. 한국에서는 콘텐츠를 사주기를 바라는 반면, 중국에서는 많이 사용해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콘텐츠 공유와 확산에 보수적, 폐쇄적인 반면, 중국에서는 개방적이다. 


강남스타일은 4분짜리 뮤직비디오이지만 수십억의 세계인이 보고 즐겼기 때문에 절로 경제적 가치가 창출됐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서 한국 드라마가가 무단 복제되어 중국인 수억명이 시청하고 있다. 드라마 별그대는 이와 같은 유통과정을 통해서 중국에서 '인민드라마'로 부상했었으며 김수현은 졸지에 최고의 스타로 부상했다. 김수현의 인기가 절정이었을 때, 베이징 자동차전시회에서 잠깐 방문한다고 하자 전시장 주변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어 공식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KBS 홈페이지에서는 유료 시청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중국어 자막을 추가해서 무료 공개했다면 유료 시청으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수십배나 더 많은 이윤이 창출됐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억의 중국 사용자를 확보해서 KBS의 최대 자산이 창출됐을 것이다. 


근년들어서 '창조경제'가 이슈화됐다. 하지만 경제 관련 개념을 바꾸는 새로운 발상을 시도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 창조경제는 가치평가 기준을 바꾸어서 새로운 가치창출 방식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으로 가치창출을 주도하는 기업과 충돌할 수밖에서 없다.


중국에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있었다면 중국에서도 샤오미가 탄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중국에서 선진적 경제개념이 먼저 실현되는 이유는 한국에서와 같이 충돌하는 기존 업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3이 출시된 시쯤에 중국시장에서 샤오미가 시장을 급속도로 파고 들었다. 그리고 샤오미 효과를 본 이후, 삼성전자는 저가폰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시장의 주도권을 잃은 후에...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였던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잃은 원인은 하드웨어적 개념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기존의 핸드폰과 같이 단순히 이동전화기가 아니라 초소형 컴퓨터이다.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컴퓨터산업이 하드웨어 시장 규모보다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훨씬 큰 것처럼 이동통신산업 역시 대규모로 형성되는 소프트웨어 시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향후 한중 양국의 미래 경제를 전망하면 중국이 한국보다 발전에 훨씬 더 유리하다. 한국은 산업화 발전으로 형성된 기왕의 것과 경쟁해야 하하는 반면 중국은 깃발을 꼽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중국시장에서는 똑같은 노력으로 한국에서보다 수십배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핵심적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가져야 중국시장에 흡수되지 않고 한반도 중심의 아시아 경제를 주도할 것이다.


우리는 시장을 아이디어와 기술의 경쟁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세계 시장을 주도하려면 선진적, 상위적 개념의 경쟁으로 보아야 한다. 창조경제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개념의 진화이다.


출처 : http://news.moyiza.com/35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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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 [펌]2015.10.31 14:34



중국 시장과 사업을 거론하는 한국인들에게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13억 시장에서 10원 짜리 하나만 팔아도..."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10원짜리를 팔면 130억원이고 100원짜리를 팔면 1300억원이다. 꿈 같은 돈이다.


하지만 이같은 셈이 실패의 원인이다. 수익만 셈하는 초보적 장사꾼의 심보를 드러내는 말이다.


중국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 제로인 제품을 팔려고 하면 일단 제품 존재부터 인식시켜야 한다. 즉, 인지도를 올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제 다시 셈해보자. 13억의 인구에게 찌라시 한 장씩만 돌린다면 찌라시 제작 원가만 얼마나 들까? 10원이라고 해도 130억원이다. 중국 전역에서 찌라시를 돌린다면 최소 장당 100원으로 계산을 해도 1300억원이다.


최소 1300억원을 쓸 준비가 돼 있어야 13억 시장을 논할 자격이다. 큰 시장을 정복하려면 제품 생산비용 외에 시장규모 만큼이나 많은 지출 항목이 있다. 이 간단한 사실을 모르고 중국시장에 접근한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관광객이 640만명이다. 이들은 평균 한화 200백원 정도를 소비했다. 대한민국이 6백만명의 모객과 14조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했던 이유가 뭘까? 


한류문화콘텐츠이다. 동영상 사이트 유큐에서만 가장 많이 본 한국드라마가 17억 조회수이다. 국가홍보 효과만 따져도 1700억원 어치의 역할을 한 셈이다.


중국에서만 20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 하나로 평창 동계올림픽 이상의 국가홍보 효과를 냈다. 시청률로만 따져도 최소 2배 이상은 될 것이다.


한국 정부차원에서 지출한 모든 국가홍보 효과는 한류콘텐츠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다. 사실 국가기관은 이 같은 상황 판단과 수치 계산조차 안 되는 실정이다.


대의민주주의 정치, 자본주의시장 경제에서는 개인이 주체이다. 즉, 대중이 국가 대통령이고 기업 회장이다. 대통령과 회장에게 잘 보인다고 경제적 가치가 창출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잘 보이는 것이 부 창출의 원천인 시대이다.


중국 관광객의 한국 재방문율이 떨어지는 원인이 뭘까? 드라마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통해서 생긴 호감을 갖고 방문한 나라이지만 그 호감을 반감으로 바꾸어 놓기 때문이다. 일본의 재방문율이 높은 이유는 반일감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하면 그 친철함에 탄복을 하기 때문이다.


2년전에 중국 인터넷 통계회사와 함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데이타베이스를 근거로 한국 주요 브랜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한국 인물, 기업, 상품명, 지자체 등의 인지도를 조사했다. 1위가 한류스타들이었다. 그리고 한류스타 한 사람의 인지도 수준에 미치는 기업은 삼성과 현대자동차 두 곳, 지자체는 서울, 제주도 2곳만 있었다.


이외에는 웨이보에서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거론되는 수준이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한국의 제2의 도시로 알려진 부산은 서울의 명동, 동대문시장보다 인지도가 떨어졌다. 인천은 국제공항 명칭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국관광객이 서울과 제주도만 위주로 찾는 이유는 서울과 제주도만 주로 알고 있기때문이다. 이제는 국가브랜드 강화 뿐 아니라 도시브랜드 강화에 신경을 쓰야하는 시기이다.


특정 브랜드의 국제화 정도를 조사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영어로 구글 검색, 중국어로 바이두 혹은 구글 검색을 해보면 된다. 중국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브랜드의 검증은 스마트폰 검색으로 5분이면 가능하다.


바이두 검색에서 검색할 수 있는 중국어 네이밍도 안 된 상태로 중국사업을 진행하는 한국 업체들 수두룩하다.


1년전 부산 해운대를 바이두에서 검색해보았다.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해운대 비치와 영화 해운대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세계인에게 수십만 인파가 만들어지는 부산 해운대는 대단히 인상적인 진풍경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세계인에게 보여지는 부산의 모습이다. 이를 부각해서 부산의 국제브랜드를 강화하는 방법은 뭘까? 할리우드 스타들이 찾는 미국 유명 비치와 같이 아시아의 미녀들이 찾는 비치로 부각시키면 해운대는 허수가 아닌 실수로 하루 백만이 찾는 세계적 비치로 만들 수 있다.


아시아인의 이목을 해운대에 집중시킬 방법은 뭘까? 아시아 국제비키니대회를, 아시아 네티즌의 평가를 기반으로 여는 방안을 진행하면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더 큰 도시경제의 발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 젊은 여성들이 가장 가고 싶은 도시로 브랜드를 강화해서 국제관광 뿐 아니라 뷰티, 유통 산업을 강화시킬 수 있다. 특히 부산은 한국 제일의 도시인만큼 값 싸고 좋은 상품이 유통된다는 인식을 주면 서울에서 이뤄지는 쇼핑수요를 부산으로 옮겨 갈 수 있을 것이다.


해운대 비치는 서울과 제주도를 합쳐놓은 지역콘텐츠이다. 바다와 도시가 하나가 돼 진풍경을 연출하는 곳은 아시아에서는 없다.


반면 인천은 국제공항이라도 있지만 다른 광역도시들은 국제적 인지도와 흡입력을 만들만한 콘텐츠가 없다. 미래 성장 잠재력이 제일 큰 도시는 부산이다. 부산에서도 해운대 하나이다. 해운대의 풍경과 야경은 앞으로 홍콩의 야경을 능가하는 흡입력을 가질 것이다. 단지, 세계인과 소통을 할 줄 모르고 있을 뿐이다.


광주에 아시아문화기지를 만들었지만 그 만한 규모와 콘텐츠는 아시아 다른 나라에도 많다. 아시아 문화의 집산지의 실질적 플랜은 없이 아시아 문화센터를 자족적으로 말하고 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 실정도 모르면서 아시아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 웃을 일이다.


몇해전 대구를 소개했던 적이 있다. 실제 대구는 국제적 관심을 끌만한 콘텐츠가 없다. 찾다 찾다 생각해낸 것이 대통령이 나는 도시로 소개했다. 그래서 성공을 비는 한국인들이 대구 팔공산을 찾아가 성공을 기원한다고 스토리를 만들었다.


어슬프게 예산 책정해서 이름만 거창하게 붙이지 말고 자기 도시의 개성을 살려서 국제적 관심을 끌 수 있는 지역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인위적으로 만든 현대화 콘텐츠로는 자기 지역의 개성을 표현할 수 없다.


6년전 중국에서 유명했던 조선족 락그룹 아리랑을 만나서 인터뷰 한 적이 있다. 노래 하나로 유명해졌다. 당시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별 기대는 안 하는 눈치였다. 그들은 "중국에서는 속된 말로 노래 하나로 십년을 먹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 유명세를 타면 전국투어만 해도 몇년은 수입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 차원의 민주주의 시대에서 권력은 대중에게 있다. 대중이 인정하는 만큼 경제적 가치가 창출된다. 인정 받는 대중의 규모가 클수록 경제적 가치 또한 비례해서 커진다. 자본도, 권력도 대중에게 있다. 공자의 말대로 민심이 곧 천심인 시대이다.


하늘을 상대로 먼저 팔려기보다는 먼저 인정 받으려는 태도가 복을 받는 방법이다. 하늘이 누구에게 먼저 가장 큰 복을 내릴까? 답은 간단하며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왜 돈을 들여서 찾아가고 구입을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소비자에게서 찾아야지 공급자에게서 찾는다면 뭘 해도 망할 수밖에 없다.


출처 : http://news.moyiza.com/348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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