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기술2015. 11. 4. 12:37



중국에서 단돈 10만원만 내면 아이폰 16GB 제품을 128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


홍콩 동방일보(东方日报)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충칭시(重庆市)의 휴대전화 수리점에서는 아이폰 16GB를 64GB 또는 128GB로 업그레이드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업그레이드하는데는 비용이 각각 450위안(8만원), 580위안(10만3천원)이다. 아이폰6S의 경우에는 이같은 서비스를 받으면 정품 구입시 드는 비용보다 1천위안(18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아이폰 고객들이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같은 작업은 약 1시간이면 끝난다. 기존에는 회로판의 일련번호와 국제모바일기기 식별코드(IMEI)가 일치해야 했기 때문에 이같은 작업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기를 열고 메인보드를 꺼내 기존의 16GB 메모리 회로판 데이터를 128GB 회로판으로 옮겨 교체해도 작동이 가능케 했다. 업그레이드 후에도 휴대폰 작동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


신문은 "중국의 짝퉁 교체기술로 인해 애플의 중국 내 수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중국본사는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별다른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출처 : http://news.moyiza.com/375304

Posted by 네로
새소식&기술2015. 11. 4. 12:33



▲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


중국 정부의 검열에 반발해 중국 시장을 철수했던 구글(Google, 중국명 谷歌)이 다시 돌아온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의 에릭 슈미트 회장(Eric Schmidt)은 지난 2일 베이징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국제혁신포럼에서 "구글은 조만간 중국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2006년 중국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해 2009년 중국 검색시장 점유율 33.2%를 차지하는 등 호황을 누렸으나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에 반발해 2010년 3월 23일 정식으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후 관련 서비스를 홍콩 서버로 이전했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2010년 중국에서 철수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500명 이상의 직원이 중국, 홍콩, 타이완(台湾) 등지에서 일하고 있으며 특히 홍콩에는 주요 서버를 두고 있다"며 "중국 정부 관련 인사들이 가끔 켈리포니아를 방문해 우리를 찾는 등 구글은 지속적으로 중국 정부와 소통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국에는 디디콰이디, 우버, 아마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알리페이, 텐페이 등 결제서비스도 있는 10년전에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혁신이 새로운 중국을 만들었고 이같은 변화가 구글로 하여금 중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구글은 빠르게 변한 중국에 적응에 적응해야 하는 것 외에도 바이두(百度), 텐센트(腾讯), 샤오미(小米) 등 업체와 검색, SNS, 앱스토어, 유통구조 등에서 경쟁해야 하며 아이폰, 애플워치 등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애플과도 경쟁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하면서도 "구글과 화웨이(华为)과 손잡고 출시한 차세대 넥서스(Nexus) 휴대전화에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현지 언론은 "구글이 중국 상황에 맞게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를 설계해 운영하고 현지 회사와도 협력할 계획"이라며 "올 연말에 중국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발매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세웠으며 중국 정부의 비준을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온바오 박장효]


출처 : http://news.moyiza.com/37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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